Seagate FreeAgent Desk 2.0 1TB

from life 2009. 10. 15. 05:24
최근에 외장하드를 구입 하였습니다.
작업량이 늘어남에 따라 (실상은 불법다운한 영화파일)
과부하 느낌을 내는 컴퓨터가 측은하여 과감히 1TB로 결정 !
지금껏 울며 할라피뇨를 먹는 마냥 주옥같은 작품들을 지워갔지만
이제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네요.
문득 겹치는 생각은 작은 사회인 군대를 마치고 여행을 떠났을 때,
부랴불 떠나 바라본 세계가 너무나도 넓고 값져 놀란 가슴이
파멜라 앤더슨 처럼 부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G로 살아온 제 컴퓨터가 느낀 충격과 공포가 이와 같지 않을까요?
(허허.. 간만에 블로그를 하니 매우 쑥스럽군요 :)
결론은 12월 태국에서 개최하는 레게 페스티발에 윈디시티와 함께 떠나고파요; ;

<*상기 이미지는 본 내용과 무관합니다>